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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대만 생각 했다/펌

sala 2005. 6. 23. 19:01






    그리운 그대만 생각했다




    하루종일 그리운 그대만 생각했다
    너를 기다리다가
    하늘에 걸린 무지개를 보았다
    새털구름 사이로 빛나는 무지개가
    나에게 보내온 섬광(閃光)이였다

    웃으며 말할수 있는 시간에
    나는 계속 너만 그리워 했다
    보고지운 맘으로
    혹시나 나를 불러줄까
    너만 종일 기다렸다

    어둠이 내릴때도 밖을 내다보며
    그리운 네가 성큼 다가와
    문을 두두릴것을 상상하며
    너? ?그리워 했다
    오지 않는 그림자를 밟아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

    문 밖에 서성이는
    별빛들이 반짝이듯
    네 발자국에 귀기울이며
    눈만 깜박거렸다
    오지않은 너를 기다리다가
    밤이 훌쩍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