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장미는 사람들이 꺾어가서
꽃병에 꽂아두고 혼자서 바라보다
시들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아름답지 않은 들꽃이 많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면 사람들은 감탄을 하면서도
꺾어가지 않고 다 함께 바라보면서
다 함께 관광 명소로 즐깁니다.
우리들 인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만이 잘났다고 뽐내거나
내가 가진 것 좀 있다고
없는 사람들을 없인 여기거나
좀 배웠다고 너무 잘난 척 하거나
권력 있고 힘 있다고 마구 날뛰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장미꽃처럼 꺾어지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배신 당하고 버려지지만
내가 남들보다 조금 부족한 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 못난 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 손해 본 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 바보인 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 약한 듯하면
나를 사랑 해주고 찾아주고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기면
이보다 더 좋은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 좋은글 중에서 -
내살면서
꽃다발 몇번이나 받았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스칩니다
언듯 생각해도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이네요
이제는 기념일 안챙긴다고 토라지거나할
그런 나이는 지난건가요?
서운해하고 열받고 할때가 좋은데 ...
글쓸때
들국화 같은 여자이고 싶다고
여러번 쓴걸 기억합니다
꽃 !!
하면 왜그리 가을 들꽃이 떠오르는지요
아마 들꽃에게서 배울점이 너무
많아서 일것입니다
고향 언덕에 누가 봐주지 않아도
해마다 어김없이 무리지어 피고지는 들국화랑
구절초 무리를
저는 일년내내 기억합니다
사람손길 없어도
보아주는 이 없어도 해마다 홀로 피고지는 들꽃
너무 소박하고 흐드러지게 피는 꽃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눈길은 없지만
찐한 꽃향기에 취해
또다시 찾고싶은 들꽃을 가장 사랑합니다
화려하고 이쁜꽃은 곧 실증나지만
두고두고 오래도록 은은향 피우는 들꽃 같은 사람에게
깊은 정이갑니다
인생길 함께하고 싶은 충동까지도 느낍니다
오늘 돌아 봅니다
너무 잘난체하지는 않았는지?
미리내에서 아니면 내 주변 사람들에게서 ...
어제보다 날씨가 플린듯 하네요
눈소식도 있고
출근길 안전운전 잊지마세요!!<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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